남편 오랜만에 평일 낮에 쉰다고 짱아 하원시키자마자 키즈카페 가려다가 폐업했는지 못가고 그 바로 옆 부지에 놀이터가 새로 생겨서 갔더니 놀이터 입성 10분만에 우리 짱아 미끄럼틀 계단에서 머리부터 쿵 떨어짐. 남편은 짱아 옆에 있었고 나는 코너 돌아서 짱아한테 가려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찰라에 둘다 옆에 있었건만 다쳐버림. 나무 바닥 계단에 모래, 흙만 있어서 다행이었지 돌이라도 있었으면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 이렇게 한심한 부모라니. 진짜 나 자신이 얼마나 밉던지 정말정말. 그동안 다쳐서 멍만 살짝 보이는 수준이 아니라 다치는 소리도 컸고(남편은 속이 비어있는 원목 계단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어쩌라고. 너무 미웠음. 말한마디 보태지마라…) 이마 한가운데가 긁히고 붓고 얼마나 아팠을까 ㅜㅜ 놀고싶어서 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