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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유목민이라면 정착은 미분당에 하세요

짱아엄마 2025. 2. 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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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젊은이들이 오픈런에 이어 더우나 추우나 줄서서
먹던 맛집으로 시작해 어느새 신촌 2호점 생기더니

지금은 서울 왠만한 번화가에 한집씩은 자리잡은
미분당 (생각만해도 국물이 목으로 넘어가는것 같네)

나의 미분당 사랑은 2010년 아마 그 전후 즈음
신촌에서 자취하던 친구네집에 자주 드나들다
연대생이었던 친구 동생에게 신촌 맛집 정보를 캐낸 후 부터였던것 같다. (괜히 거창함)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해장한것 같은
한번 먹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깔끔한 국물맛에 이어 그 시기에는 잘 없던 혼밥 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 컨셉에 사리, 숙주, 고기(그땐 고기리필도 해주심..) 리필까지 해주며 내 굶주린 배를 가득 채워주었던 나의 미분당
(키야 아직도 느무나 스릉흔다)

고수나 향신료의 냄새가 거북하지 않게 한국 사람들
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실 수 있게 한국인의 맛으로 탄생시킨 미분당 쌀국수

나의 최애는 깔끔, 담백, 시원한 양지 쌀국수이지만
그 어떤 고기 베이스의 쌀국수를 먹어도 즈얼대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두번 세번 백번 생각나게 될것이야… 흐흐

나의 미분당 사랑은 20대에 먹다가 40대가 머지 않은 지금까지 계속되니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그야 캬캬

200그릇은 넘게 먹은것 같은데
1-2년 전부터는 우리동네에도 생겨서
자주 애용중이다.

사랑해요 미분당 나랑 끝까지 함께해줘엉 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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